현장 적용해 中企 판로 지원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을 위해 미세먼지, 소음과 관련한 신기술 공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공모에서는 공모분야를 특화해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과 소음, 결로, 누수, 공기질, 균열 등 공동주택 5대 하자 관련 신기술이 대상이다.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 신자재만 응모할 수 있고 심사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LH는 채택된 기술을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접수는 7월 1~3일 인터넷으로 하고 관련 서류를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LH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체는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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