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쌍용자동차가 주력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베리 뉴 티볼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쌍용차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디어 출시행사를 갖고 베리 뉴 티볼리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은 1천678만원이고, V1(A/T) 1천838만원, V3 2천50만원, V5 2천193만원, V7 2천35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V1 2천55만원이고 V3 2천240만원, V5 2천378만원, V7 2천535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경쟁사 모델 대비 가격대비 성능비가 뛰어나다"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로 더욱 많은 사람의 첫 번째 SUV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면 스타일링은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기존 블랙 포함해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까지 3가지를 준비해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로운 티볼리는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노말, 스포츠, 윈터 모드가 마련됐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 시스템도 탑재됐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 컨트롤도 적용됐다.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청각 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 보조 기능도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다.

또한,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은 물론 AVN 화면 연동, HD DMB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를 시원스러운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쌍용차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티볼리를 전시하고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타깃고객별로 차별화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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