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대길, 김재헌, 김종욱, 김중현, 김호규, 남우석, 명본호, 민대홍, 박주현, 변영선, 소주현, 송태호, 신상우, 여운하, 이승훈, 이영배, 이형민, 이효진, 전진우, 정은경, 조승재, 한지용, 홍순욱 파트너 등 23명이 삼일회계법인의 신임 파트너로 선임됐다.
아울러 삼일회계법인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감사품질관리 책임자를 대표급으로 격상하고, 오기원 품질관리실장을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위원회의 신임 위원으로 임명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오 실장은 현재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4년부터 품질관리실 업무를 총괄해 왔다.
또 삼일회계법인은 자동화와 협업, 효율화를 키워드로 하는 ACE 디지털 전략을 추진할 디지털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신외감법 시행으로 한국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 도적 기반은 마련됐다"며 "회계법인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진 만큼 무거운 책임의식을 느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PwC컨설팅을 포함한 한국 내 PwC 회원사의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파트너 400명, 서비스 전문가 4천명의 글로벌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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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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