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압돌 나세르 헤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면담에서 "이란은 우리의 주요 경제협력 대상국"이라며 "대 이란 제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국의 우호 관계 지속을 위해 재무당국 간 대화를 이어가자"고 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란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가운데 대미 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헤마티 총재는 한국은행 주최 '2019년 BOK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부터 이틀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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