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06-05 1,177.00 1,176.80 1,177.20 1,182.00 1,182.0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7.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2.80원) 대비 4.6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무역 문제가 향후 미국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며, 항상 그렇듯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글로벌 무역 전쟁을 포함한 경제 위험이 커질 경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경기 상황이 변하면 경제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 한때 96.976을 기록하며 97선 아래로 내렸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82.0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7.910엔에서 108.14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51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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