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
[시사금융용어]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
  • 정선미 기자
  • 승인 2019.06.05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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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강아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프로젝트는 중국의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 지역을 연계해 세계적 혁신 경제권인 중국판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중국 정부의 야심찬 계획이다.

웨강아오는 광둥과 특별행정구역인 홍콩, 마카오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 청사진 발표 때 처음 언급돼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올해 2월 관련 세부내용이 나왔다.

세 관할구역에서 온 정부 관료들은 지난 2017년 기본 틀에 대한 합의에 서명했으며, 국무원이 2월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계획 요강'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이 지역의 인구는 7천만명으로 국내총생산(GDP)만 1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 규모는 5만5천904 평방킬로미터로 우크라이나와 맞먹는 크기로 홍콩의 51배에 해당한다.

한때 제조업 기지로 '세계의 공장'으로 통했던 이 지역은 이제는 점차 거대 IT기업의 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거대 게임 기업 텐센트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이 지역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국무원은 오는 2022년까지 웨강아오 대만구의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고 2035년까지 경제권 구축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정부는 웨강아오 대만구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그리고 도쿄와 같은 거대도시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경제부 정선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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