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 출발했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수준의 110.0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520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이 1천676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내린 130.3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82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341계약을 순매도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경기 우려를 표시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증시 강세에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21bp 오른 2.1340%, 2년물 금리는 4.77bp 상승한 1.8794%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무역전쟁이)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를 다 반영하고 있고,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룸이 적다"며 "주식도 강세로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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