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NH농협은행이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를 개설해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입교식은 전일 서울시 중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렸다.

남영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참석했다. 블록체인 이론뿐 아니라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 접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다.

교육 과정은 범농협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8주간이다.

NH농협은행은 NH디지털R&D센터를 신설해 블록체인 연구 및 신규 사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P2P 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실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영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블록체인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에 전문화된 실무 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입교. 자료: NH농협은행>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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