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지난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5일 IHS마킷에 따르면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7로 시장 예상치 54를 밑돌았다.

39개월 연속 업황 기준선인 50을 웃돌았지만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4월에는 54.5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차이신 합성 PMI는 51.5로 전달의 52.7보다 낮아졌다. 지난 3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2를 나타냈다.

합성 PMI 역시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CEBM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가 4월 54.5로 높게 나왔으나 5월에는 52.7로 떨어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확장 영역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월에 일부 둔화 조짐을 보였다. 고용과 기업 신뢰도는 특별히 정책 담당자들의 주의를 끌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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