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4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이 서비스, 패션, 식품을 발판으로 전년동월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5일 발표한 '2019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한 10조6천448억원 수준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3.8% 증가한 6조6천893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5.2%,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5.3% 각각 감소하는 등 다소 주춤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서비스(24.2%), 패션(12.2%), 식품(28.2%) 등이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식품(3.1%)은 증가했으나, 가전(-14.3%), 패션(-2.1%) 등이 줄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2.8%로 전년동월(59.5%)에 비해 3.3%포인트(p)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서비스(38.2%), 패션(17.8%), 식품(34.0%) 등이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식품(1.8%)이 증가했으나, 가전(-17.6%), 패션(-3.2%) 등이 줄었다.

온라인쇼핑의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6.9% 증가한 7조584억원을, 전문몰은 17.8% 증가한 3조5천863억원을 나타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18.2% 증가한 7조1천289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5.4% 증가한 3조5천159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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