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이 무역 긴장의 수위를 높이면 중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6일 주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극한 압박'을 사용하면서 무역협상이 크게 후퇴했다면서 향후 협상의 방향도 미국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일방적으로 무역 긴장 수위를 높이면 중국은 필요한 반격 조치를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5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어 3천억 달러어치 나머지 수입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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