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6틱 내린 110.07에 거래됐다. 은행이 600계약 팔았고, 외국인이 475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하락한 130.6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70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55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국은행이 실제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 금리가 하락할 여지가 많지 않다"며 "외국인 매매에 따른 장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 기조 유지, 미국의 대(對)멕시코 관세 유예 가능성 등 재료를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18bp 상승한 1.8867%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는 1.54bp 내린 2.11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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