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기업의 태국 현지 진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보는 7일 이를 위해태국의 최대 보증기관인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혁신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이나 혁신기업은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보교류나 기관 간 전문가 파견, 기술교류 등에 있어 도움도 얻을 수 있다.

기보는 향후 '상호간 우대보증'이 도입되면 국내기업이 현지 보증기관으로부터 직접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태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태국과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혁신중소기업 수요가 많은 아세안 국가로 협약을 확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혁신 중소기업의 발전과 상호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기보와 TCG간의 더 많은 협업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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