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현대홈쇼핑은 7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방콕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3곳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문화 행사다.

지난 2010년 태국에서 첫 박람회를 진행한 이후 9년 만으로, 국내 기업 175개사를 비롯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 바이어 30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홈쇼핑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박람회 참가 시 필요한 부대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약 100㎡ 규모의 전시 체험관도 마련해 주방·뷰티·잡화·생활용품·식품 등 총 13개 중소협력사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태국 및 동남아 현지 바이어,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와 중소협력사 간 수출 상담회도 총 100여 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방문객은 1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고 B2B·B2C로 나눠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중소협력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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