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 등 기업공개(IPO) 전문 기관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상장설명회와 방문컨설팅 등 활동을 펼쳤다.

바이오USA는 지난 1993년부터 미국바이오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거래소는 바이오USA 참여기업 약 70개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 바이오기업의 코스닥 상장 제도 등을 알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에게 해외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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