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16.5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3.80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 움직임이 둔화된 가운데 2,3,6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왔다.
단기 구간과 달리 1년물은 하단이 지지됐다.
최근 미국 채권 금리 라이보(Libor)가 하락하면서 달러 유동성이 나쁘지 않고 미국 채권 금리 레벨이 낮아진 영향이다.
한 외국계은행 스와프딜러는 "홍콩 휴장이라 역외가 조용했고 에셋스와프 물량이 꾸준히 많이 나오긴 했다"며 "2,3,6개월 구간으로 물량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이보 금리가 밀리는 걸 봐도 1년물은 강한 편"이라며 "미국 금리가 빨리 하락해 장기 구간은 지지됐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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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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