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미국의 관세 위협 해소에 크게 상승(달러-페소 환율 하락)했다.

달러-페소는 10일 오전 8시32분 현재 전장대비 1.6%(0.3124페소) 내린 19.2982페소에 거래됐다. 달러-페소는 지난달 말 19.82페소까지 한때 치솟았지만, 큰 폭으로 재차 떨어졌다.

미국과 멕시코 간의 불법 이민 방지 협상이 타결되며 페소화 매수세가 확대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의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10일부터 멕시코산 제품에 5%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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