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승폭 확대한 코스닥, 반등 배경은
6월 상승폭 확대한 코스닥, 반등 배경은
  • 정선영 기자
  • 승인 2019.06.1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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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 하락세가 주춤한 가운데 코스닥 상승률이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7.72% 급락했지만 6월들어 2.88% 반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가 7.34% 급락한 후 1.50%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상승폭이 더 크다.

코스닥에서 최근 눈에 띄는 순매수를 보이는 투자자는 외국인과 기관이다.







투자자 매매동향 일별 추이(화면번호 3803)에서 외국인은 지난 5월중 5천683억8천1백만원 어치 주식을 팔았지만 6월 들어서는 164억8천200만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계 역시 전월에는 1천343억2천400만원 어치 순매도에서 이달에는 1천128억7천500만원 어치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계 중 특히 증권/선물, 투신, 연기금도 전월에 이어 꾸준히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은 미중 무역분쟁에 글로벌 위험 회피가 이어지면서 저평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에서 저평가된 실적주의 수익 가능성을 분석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액티브 컨셉(실적 등 펀더멘털 스킴)에서 코스피200 유니버스에 국한될 게 아니라 글로벌이나 코스닥 실적주에 대한 알파가 더 유리한 국면"이라며 "코스닥 이익모멘텀 팩터의 강세 속에서 기관 수급과 주가 측면에서도 모멘텀 팩터가 대부분 강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 기업은 코스피와 같은 빈집 투자(로테이션) 컨셉이 작동하지 않아 실적 모멘텀이 주가의 핵심 변수"라며 "실적이 상향되고 현재 저평가인 종목군을 선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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