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 弗 차입..채무 상환 등 용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완다 그룹 산하 스포츠 비즈니스 부문인 완다 스포츠가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완다 스포츠는 지난 7일(현지시각) 나스닥 상장으로 최대 5억 달러를 차입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신화는 완다 스포츠가 차입 자금으로 구조 조정과 관련해 채무를 상환하고, 전략적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다 스포츠는 세계 유수 스포츠 이벤트, 미디어 및 마케팅 플랫폼의 하나로 지난해 말 현재 160개 이상의 스포츠 관련 라이선스와 750개가 넘는 브랜드 등을 소유한 것으로 회사가 밝혔다.

신화는 완다 스포츠가 유럽, 북미 및 오세아니아와 함께 스포츠 시장이 뜨는 중국,동남아 및 중남미에도 비즈니스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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