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의 월간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5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1천10억 달러로 전달보다 60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4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는 50억 달러가량 감소한 3조900억 달러를 예상했다.

지난달 위안화는 미ㆍ중 무역 전쟁이 고조되면서 달러화에 대해 2.5%가량 하락해 작년 중반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5월 말 중국의 금 보유고의 가치는 798억3천만 달러로 4월 말의 783억5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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