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의 공무원들에게 연 2%대 대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부산공무원 노동조합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부산본부, 부산시 공무직 노동조합, 부산시 교육청 공무원 노동조합 등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소속 공무원, 공무직 고객들은 전용 대출상품인 '공무원우대대출'과 '공무원가계자금대출'을 통해 각각 최대 0.50%포인트(p)와 0.30%p의 금리 우대를 적용해 대출금리를 최저 2%대 후반까지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환전과 송금, 전자금융 수수료 감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 소속의 공무원, 공무직분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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