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JP모건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면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다우존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올해 달러-위안 환율이 6.80~6.95위안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말에는 달러-위안 환율이 6.80위안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다만 무역 전쟁이 확전될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확전되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라면서 "국내 정책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실제로 무역 전쟁이 확전되면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넘어설 확률은 매우 커진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