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은 더는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구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제2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렇게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예산요구안 제출 시점에 맞춰 올해 재정사업 심층평가 과제 및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지출혁신 2.0' 16개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구 차관은 "세입여건은 녹록지 않은 반면 인구구조 변화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세출 소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출을 증가하는데 세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의미하는 '악어의 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선 과제를 수시로 발굴해 지출 효율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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