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1.640%를 나타냈다.

3년은 1.3bp 올랐고, 5년은 1.8bp 상승했다. 7년은 2.0bp 올랐고, 10년은 2.3bp 상승한 1.47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글로벌 금리가 오른 데다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며 "커브는 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을 반영해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6.0bp 올랐고 3년은 4.0bp 상승했다. 5년과 7년은 4.5bp씩 올랐고 10년도 4.5bp 상승해 0.93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8bp 오른 마이너스(-) 76.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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