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지난 4월 영국의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10일 영국통계청(ONS)은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 전망치는 1.0% 감소였다.

전년 동월대비로도 1.0% 감소하면서 시장 전문가 전망치 0.7% 증가를 밑돌았다.

4월 제조업 생산도 전월 대비 3.9%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 1.5% 감소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8% 감소해 시장 전망치 1.7% 증가를 하회했다.

4월까지 지난 3개월간의 산업생산은 0.7% 증가했고, 3개월간 제조업 생산은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4월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0.8% 감소했다.

3개월간 GDP 증가율은 이전 3개월 대비 0.3%였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로 조사됐다.

파운드화는 산업생산 및 GDP 지표 발표에 하락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50분 현재 전장대비 0.00432달러(0.34%) 하락한 1.2693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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