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소폭 상승 출발한 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연동됐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4분 현재 1틱 상승한 110.1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50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12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오른 130.4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28계약을 사들였고 은행이 450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는 가운데 주식 등 다른 자산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은 듯하다"며 "아시아시장에서 미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영향을 받는 듯하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