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공되는 오픈 API는 기업 개황과 공시목록 2종류에 불과하지만, 향후 세부공시 내용까지 확대 신설해 21종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 AP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면 이용자는 DART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공시정보를 수집, 활용할 수 있다.
또 오픈 API, 공시정보 활용마당 등 DART 공시정보 개방서비스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가칭 'DART Open DATA')를 구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업자 선정절차 등 올해 말까지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에서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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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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