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상승 '스티프닝'…美연동·증시강세
[채권-마감] 금리 상승 '스티프닝'…美연동·증시강세
  • 한종화 기자
  • 승인 2019.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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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아시아 증시 강세, 국채선물 롤오버 등의 영향이다.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상승한 1.542%, 국고채 10년물은 1.9bp 오른 1.68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2틱 내린 110.07에 마쳤다. 외국인이 5천47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48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하락한 130.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763계약 팔았고, 증권이 3천185계약 샀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보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주요 20개국(G20) 회의까지는 대외 장세에 연동한 흐름을 예상한다"며 "방향은 약보합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고점에서 약간 조정을 보이는 수준이라 의미있는 약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3년과 10년 모두 순매도했지만 장 마감 전 낙폭이 줄었다"며 "대기수요는 꾸준하고, 금리 인하는 시기의 문제라 숏 포지션에서 이익이 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9-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고시금리와 같은 1.530%,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19-4호는 0.4bp 내린 1.65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타결에 급등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14bp 상승한 2.1460%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는 6.44bp 오른 1.9259%였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다 이후 반락해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국내 채권시장이 전일 미국·멕시코의 협상 타결 소식을 선반영해 미국장 만큼 약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채선물 롤오버에 따른 외국인의 선물 매도, 증시 회복세 등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천479계약, 10년 국채선물은 2천763계약 순매도했다.

KTB는 약 7만1천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661계약 감소했다. LKTB는 4만6천 계약가량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천560계약 줄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0.9bp 상승한 1.542%, 5년물은 1.1bp 상승한 1.588%에 고시됐다. 10년물은 전일보다 1.9bp 오른 1.680%를 기록했다.

20년물은 2.1bp 오른 1.734%를 기록했다. 30년물은 1.1bp 상승한 1.731%, 50년물은 1.0bp 상승한 1.722%를 나타냈다.

통안채 91일물은 0.4bp 상승한 1.630%, 1년물은 보합 수준인 1.606%를 나타냈다. 2년물은 0.2bp 오른 1.569%를 기록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보다 0.5bp 상승한 2.053%,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7bp 오른 8.142%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1.82%를 나타냈다. CP 91물도 변화 없이 1.92%를 기록했다.

jh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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