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가 너무 높아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을 재차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유럽 관광산업이 호조라는 기사에 대해 "이는 유로와 다른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돼서 미국에 큰 불이익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 금리는 너무 높다(way to high)"면서 "말도 안 되는(ridiculous) 양적 긴축(QT)까지 더해졌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근거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올린 트윗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매우 낮다"면서 "이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물가 압력도 없는 데 긴축을 했다는 비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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