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중국이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WSJ이 주최한 최고재무책임자(CFO)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관세와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이 중국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면서 "베이징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또 북·미 간 정상회담이 다시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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