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2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1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어난다.

세입 5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원천세 납부 등으로 당일지준은 마이너스 전환되겠으나 적수 잉여세가 여전해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은 국고여유자금 운용, 은행권 매수세 등으로 무난한 수급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5천억원, 통안채 만기 6천200억원, 공자지금 2조3천억원, 기타 2천4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채 납입 2조3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8천억원, 통안계정 7조원, 세입 8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6천94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8조199억원 잉여를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46%, 전체 거래량은 8조5천889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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