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해상이 기아차 UVO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3월부터 현대차 블루링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넥티드카-UBI 특약'을 출시한 바 있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기존 7% 보험료 할인 혜택은 물론 안전운전 고객에게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UVO 장치를 활용하여 급가속·급감속·급출발·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한다.

안전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마일리지 특약까지 일괄적으로 적용한다.

이석현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본부장(상무)은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안전운전을 장려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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