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데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틱 오른 110.1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4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83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2틱 상승한 130.7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8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761계약 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발언에 강세 압력이 커졌다"며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 창립 제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 "경제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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