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무역갈등 속 혼조
中증시, 무역갈등 속 혼조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6.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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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과의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39포인트(0.15%) 하락한 2,921.33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1.84포인트(0.12%) 오른 1,540.07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무역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한다면서도 훌륭한 합의가 아니라면 자신은 합의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합의를 했었다"며 "중국이 그 합의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나는 (협상 타결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도 "이 문제는(무역갈등은) 결국 협상으로 끝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제기했던 모든 위반행위를 바로잡아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스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ZTE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재차 지목했다.

중국에서도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이 "중국은 무역 전쟁에서 미국에 대한 보복 정책을 완화할 징후가 없다"면서 "중국은 기본적으로 미국 측이 때때로 보내는 유화적인 신호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중국 5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하면서 15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식품 물가가 전년 대비 7.7% 상승하며 약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5월 PPI는 전년 대비 0.6% 상승하면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필수소비재, 금융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선전종합지수는 광업 관련주가 1% 가까이 뛰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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