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의 '온·오프(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지난 4월 지정한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온·오프 해외여행보험은 최초 가입 후 가입 기간 중 필요할 때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 가입해놓고 여행을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 절차 없이 여행 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를 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편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 해외여행보험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그는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고객 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농협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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