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4틱 오른 110.21을 기록했다. 은행이 2천29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2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3틱 상승한 130.95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39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939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주열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의 발언이 같이 나오면서 시장이 강해졌다"며 "오전 바이백 이후 이를 채우려는 수요도 있어 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경제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알려진 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은이) 전체적으로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로 가는 데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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