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튜더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인 억만장자 폴 튜더 존스가 투자자들에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2일 CNBC에 따르면 존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금값 상승, 달러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스는 "나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우리가 관세 전쟁을 벌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관세 전쟁은 모든 것을 가속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올해 연준이 금리를 여러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첫 금리 인상이 7월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존스는 "관세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문제인 만큼 전체 전망을 다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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