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들리,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으로 합류

비디오 서비스 출신 등 유튜브 간부 여러 명도 스카우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세계적으로 특히 틴에이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쇼트 영상 플랫폼 틱톡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페이스북에서 10년여 일한 인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13일 전한 바로는 바이트댄스는 블레이크 챈들리를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바이트댄스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블레이크가 글로벌 마켓 기술 리더들 및 성공적인 크리에이터들과 구축한 전략적 파트너십 경험이 회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블레이크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 관련한) 정치적 견해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부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이트댄스에 합류하게 됐음을 확인했다.

외신은 바이트댄스가 구글 비디오 서비스에서 7년 일한 바네사 파파스를 틱톡 제너럴 매니저로 영입하는 등 유튜브 간부 출신도 여러 명 스카우트한 점을 상기시켰다.

챈들리는 페이스북에서 10년여 일한 후 2017년 병원 디지털 광고를 취급하는 스타트업 아웃컴 헬스에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웃컴 헬스는 그해 투자자들에 의해 피소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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