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무역갈등·지표 부진 속 하락
中증시, 무역갈등·지표 부진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6.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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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3일 오전 중국 증시는 위안화 신규대출, 자동차 판매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무역갈등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9.78포인트(0.68%) 하락한 2,889.60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8.62포인트(0.56%) 내린 1,519.78을 나타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나온 중국 5월 위안화 신규대출, 광의통화 지표가 부진한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12일 인민은행은 5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1조1천80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조2천500억 위안을 하회한 것이다.

5월 말 기준 광의통화(M2)도 전년 대비 8.5% 증가해 시장 예상치 8.6% 증가를 소폭 밑돌았다.

중국의 5월 자동차 판매도 전년 대비 16.4% 감소했다.

이는 11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이어진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중국이 연초 합의했던 데로 미국이 요구하는 주요 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중국과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여파가 이어졌다.

그는 이전에 합의됐던 수준 이하로는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재차 내비쳤다.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 때문에 부품 수급이 어려워져 새 노트북 출시 계획을 포기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화웨이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에 자사의 특허 사용료 지급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천연자원주가 1% 넘게 하락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광업주와 필수소비재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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