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상승했다. 전일 금리 하락에 대한 레벨 부담이 작용했다.

장기 구간으로 갈수록 비드가 나오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베어 스티프닝).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5bp 상승한 1.590%, 2년은 0.8bp 오른 1.480%, 3년은 1bp 높은 1.433%에 거래됐다.

5년은 1.8bp 상승한 1.410%, 10년은 2.3bp 오른 1.435%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하락했다.

1년은 4bp 하락한 0.840%, 2년은 3.5bp 내린 0.690%, 3년은 3bp 낮은 0.655%였다.

5년은 2bp 하락한 0.770%, 10년은 2bp 낮은 0.920%에 거래됐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비드가 많이 나오면서 스티프닝이 연출됐다"며 "앞 구간은 여전히 오퍼리쉬했지만 5년 이상 구간은 전반적으로 다 좋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8bp 하락한 마이너스(-) 73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