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뉴욕 증시에서 에너지 관련 종목이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2척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의 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 소식에 '에너지 셀렉트 섹터(Energy Select Sector) SPDR 상장지수펀드(ETF)'는 현재 1.3%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할리버튼이 2.4% 상승하고 있고 마라톤 오일이 1.5%가 오르고 있고 슐럼버거 역시 3.7% 상승하고 있다.

엑손모빌과 킨더모건 역시 각각 0.7%, 0.8% 상승 중이다.

전날 5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는 2.8% 상승 중이다.에너지 ETF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6.9% 하락했다. 이는 S&P500지수 상승률인 2.8%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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