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미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1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현재 5틱 상승한 110.24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478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593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2틱 오른 131.02였다. 증권이 459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765계약을 사들였다.

시장참가자들은 강세 분위기 속 안전자산 선호로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가 나온 데 주목했다.

전일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 금리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커졌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데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강세 무드가 유지되고 있다"며 "50년물 입찰과 정부의 그린북 등이 장중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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