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 조기집행 관련 지방자치단체 집행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적극적인 집행관리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지자체 집행실적이 부진할 경우, 경제활력을 높이려는 정부 전체의 노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개별 사업별로 집행부진 사유를 파악해 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사업관리를 주문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생활 SOC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8조6천억 원)도 전년대비 2조8천억 원 증액된 만큼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지자체 재정의 조기집행과 함께 지난 4월에 국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경제활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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