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혼다코리아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지홍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와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자동차 사업부를 맡은 후 10년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오디세이가 수입 미니밴 판매 1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혼다코리아는 올해 자동차 부문에서 연간 1만1천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또한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달성한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워 총 2만5천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혼다코리아를 이끌어온 정우영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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