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 모델인 'GDP 나우'에서 2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14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이날 애틀랜타 연은은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제시했던 1.4%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한 이는 뉴욕 연은의 전망치인 1.36%보다도 크게 높은 것이다. 뉴욕 연은 전망치의 경우 기존 1.01%에서 소폭 높아졌다.

조사 기관인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도 2분기 성장률을 1.8%로 제시했다.

다우존스는 최근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성장률 전망치는 2분기 성장률이 양호할 것이라는 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GDP 성장률 예측 모델은 변동성이 높고 새로운 지표가 들어오면 쉽게 바뀔 수 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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