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프라임 오피스 빌딩 타우너스안라가(Taunusanlage) 8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8월 사모부동산펀드를 통해 2억8천만 유로(약 3천600억원)에 해당 건물을 인수했다. 매각금액은 4억 유로(약 5천200억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펀드 만기가 2022년 10월이지만 자본력이 검증된 매수인이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해 조기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이번 매각은 일시적으로 공실이 높은 부동산이라도 우수한 입지의 우량 물건이라면 향후 임대율과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단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량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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