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생명이 어린이보험으로 올해 두 번째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나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소비자를 위해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간편종합보장보험에 대해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생명이 이번에 신청한 어린이보험은 성장기 질병·상해 보장 및 학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0세형의 경우 성장기 실제 필요한 필수 보장과 학자금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100세형은 성인기까지 발생 가능한 담보를 포함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을 둔 부모의 니즈를 반영해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모두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은 6종의 신위험률을 개발했다.

또한 성장기 자녀에게 최적화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연령대별 자동 가입 가능한 필수 사항과 선택을 구분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9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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