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 빅데이터 인프라를 개방한 지 2주 만에 30여개 금융사가 이용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연 뒤로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80여개 기관이 회원 가입을 했다. 이들 중에서 30여개 회사는 실제로 이용 신청까지 했다.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약 5천여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금융 데이터를 금융업권, 핀테크, 스타트업, 연구소 등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용정보원은 오는 23일까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 후에는 심사를 거친 후 오는 7월부터 최대 40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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