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뉴욕에 상장된 주식을 분할할 것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SCMP는 알리바바가 뉴욕에서 거래되는 보통주를 1대 8로 분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게 되면 보통주 액면 가격이 지금의 0.000025달러에서 0.000003125달러로 낮아진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반면 보통주 물량은 40억 주에서 320억 주로 8배 늘어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뉴욕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지난주 홍콩 증시에 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도됐다. 알리바바는 홍콩 상장으로 최대 2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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