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 회장은 향후 2년간 생산량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AFP에 따르면 런 회장은 선전 본사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 참석해 "향후 2년간 화웨이는 생산량을 300억 달러어치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후 국제적으로 고립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청둥(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 부문 CEO는 지난 12일 화웨이가 메이트북 시리즈의 신제품 노트북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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